최형석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최형석 정보기술(IT)사업부장 부사장이 5일 ‘제12회 디스플레이의날’을 맞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 최형석 LG디스플레이 부사장. < LG디스플레이 > |
디스플레이의날은 국내 디스플레이패널 수출금액이 100억 달러를 돌파한 2006년 10월을 기리기 위해 2010년부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가 확산세를 고려해 별도의 시상식 없이 유공자들에게 개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 부사장은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을 올리고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25년 동안 TV, 모바일, 정보기술(IT) 사업 영역을 모두 경험하면서 혁신적 제품 개발과 글로벌 거래처를 확대했다.
최형석 부사장은 중소형 올레드(OLED) 분야에서 미래 산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온 점도 공로로 인정받았다. 그는 2015년 선보인 스마트워치용 플라스틱올레드(POLED)와 2019년 출시된 세계 최초의 폴더블 노트북용 플라스틱올레드제품 개발을 이끌었다.
최형석 부사장은 “치열한 경쟁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한국 디스플레이산업에 도움이 되었다는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 좋은 제품으로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의 위상을 높여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