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서 수출화물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난다.

해양수산부는 수출 물동량 증가세에 대응해 8일부터 부산항 내 수출화물 보관장소 5만㎡를 추가로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수출기업에 부산항 수출화물 보관장소 5만㎡를 더 제공

▲ 1일 오전 부산신항에 접안해 있는 선박에 화물이 가득 실려 있다. <연합뉴스> 


20피트 컨테이너 3300개를 보관할 수 있는 규모다.

해양수산부는 우선 8일 부산 신항 서측 컨테이너부두 배후단지의 4만㎡를 제공하고 10일 이후 북항 우암부두 인근의 1만㎡를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향후 신항 서측 컨테이너 배후단지 27만㎡도 추가로 제공해 수출기업의 물류걱정을 해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