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기업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임직원 수 1천 명을 넘겼다.

비바리퍼블리카는 1분기 토스 등 6개 계열사에 340명을 새로 채용했다고 13일 밝혔다.
 
비버리퍼블리카는 같은 기간 2300회가 넘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규 입사자 가운데 개발 관련 인력이 200여 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토스와 계열사의 임직원 수는 1천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3월 말 438명에서 1년 만에 2배 이상 늘어났다. 토스는 공격적 채용을 통해 연말까지 직원수가 1500명 규모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력직 입사자들은 IT 관련 회사 출신이 50%, 금융권 출신이 19%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평균 연차가 6년을 넘어 대부분 실무를 충분히 경험한 중간관리자급인 것으로 파악됐다.

토스 관계자는 “증권사와 인터넷전문은행,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 등 계열사를 통해 사업영역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새로운 성장기회와 수평적 조직문화에 매력을 느낀 지원자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