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협력사 60여 곳과 온라인간담회를 열었다.

반도건설은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협력사 60여 개의 대표가 '상생협력·세이프티퍼스트 온라인간담회'에 참여해 상생협력 방안과 중대재해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등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반도건설 협력사와 온라인간담회 열어, 박현일 "코로나19 뒤 대비"

▲ 반도건설이 협력사 60여 개와 함께 진행한 '상생협력·세이프티퍼스트 온라인 간담회' 모습. <반도건설>


박현일 사장은 "지난해 반도건설은 협력사들의 적극적 상생협력으로 동반성장은 물론 '중대재해 ZERO(0)'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협력사와 소통이 더욱 중요해지는 포스트 코로나19시대를 함께 잘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2월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온라인간담회에서는 △2021년 사업계획과 정책방향 △공사종류별 문제사례 및 재해사례 공유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기술과 품질 향상방안 등이 논의됐다.

우수협력사를 선정하고 입찰 기회 확대와 계약이행 보증금 완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력사 우대사항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영덕 성주건설 대표이사는 "현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반도건설의 방침에 공감한다"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력사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난해부터 본사와 건설현장에 온라인 화상회의시스템을 도입하고 현장회의, 착공보고회, 안전교육 등을 비대면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