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의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이 확정됐다.
헬릭스미스는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이 2만1500원으로 확정됐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구주주 청약 첫 날 전 3거래일부터 5거래일 사이에 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최종 발행가액이 조정됐다.
신주의 확정 발행가액은 1차 발행가액과 2차 발행가액 가운데 낮은 가격으로 정해지는데 이 가격이 구주주 청약 첫 날 전 3거래일부터 5거래일까지 가중산술평균 주가의 60%보다 낮으면 청약일 전 3거래일부터 5거래일까지의 가중산술평균주가의 60%가 확정 발행가액이 된다.
신주의 1차 발행가액은 1만4150원이었다.
이번 유상증자에서 새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750만 주로 모두 1612억5천만 원 규모다.
유상증자는 구주주 배정 뒤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1주당 0.2주를 곱해 나온 수를 구주주에 배정한다.
구구주 청약은 18일부터 21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22일과 23일 받는다. 납일기일은 29일까지다.
헬릭스미스는 이번 유상증자에서 확보한 자금을 플랫폼 시설자금(약 26억 원), 유전자 치료제 시설자금(약 102억 원), 신약 후보물질 개발(약 100억 원) 등에 쓴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