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오른쪽)이 15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우리행복상자' 전달식에 참석해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가운데),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왼쪽)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
우리금융그룹이 추석을 맞아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소외이웃에게 '우리행복상자' 2천 개를 지원한다.
우리금융그룹은 15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우리행복상자 전달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이동이 제한되고 복지시설 휴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우리행복상자에는 찰보리쌀, 김, 장아찌, 고추장, 약과 등 먹거리 10가지를 담았다.
이런 먹거리는 한국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연합회 추천을 받아 코로나19 및 수해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농가의 농산품들이다.
우리은행 전국 영업본부 및 예금보험공사 소속 임직원들은 추석 전에 제작된 총 2천여 개의 우리행복상자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산하 전국 40여 개 노인복지시설에 전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과 예금보험공사는 우리 주변의 이웃이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 힘을 보태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