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컴넷이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모두 4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

청호컴넷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제3자 배정 증자 방식으로 2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청호컴넷, 유상증자와 전환사채로 400억 규모 자금조달 결정

▲ 청호컴넷 로고.


이번 유상증자로 보통주 400만 주가 새로 발행된다.

신주의 예정 발행가액은 5천 원이고 납입일은 9월24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2일이다.

배정 대상자는 우림개발이다.

이날 청호컴넷은 200억 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도 발행한다고 별도 공시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3%이며 만기일은 2023년 9월24일이다.

전환가액은 주당 5570원으로 2021년 9월24일부터 2023년 8월24일까지 청호컴넷 보통주로 바꿀 수 있다.

배정 대상자는 에이치비트리다.

청호컴넷은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을 운영자금 및 신규사업을 위한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등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청호컴넷은 현금입출금 자동화기기 제조 및 판매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