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일부 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17일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아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는 제주도, 밤부터는 전남에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mm, 전남 5mm 정도다.

남부지방은 구름의 영향으로 16일보다 기온이 2~4도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17일 낮 최고기온은 24~33도를 보이겠다.

지역별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5도, 춘천 33도, 강릉 32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부산 26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제주 24도 등으로 전망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권역에서 ‘좋음’~‘보통’으로 예상됐다.

다만 수도권·전북·제주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내리는 비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안전운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