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부산은행 금융교육 전문강사들이 6월3일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아동양육시설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프로그램 '슬기로운 경제생활'을 진행하고 있다. < BNK부산은행 > |
BNK부산은행이 청소년들을 위해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BNK부산은행은 3일 아동양육시설 및 공동생활가정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경제생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슬기로운 경제생활은 만19세가 되면 시설에서 퇴소해 자립해야 하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합리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이번 금융교육은 원격으로 진행됐다. 강사와 학생들은 각각 BNK부산은행 본점과 아동양육시설에서 교육프로그램 ‘줌’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화를 주고받았다.
금융교육 프로그램은 △신용과 신용등급 △효과적 신용등급 관리방법 △대출과 금융사기 △재무관리(근로계약서 작성) △목돈 마련하기(저축, 투자, 보험) △모의투자 체험 △금융정보 쉽게 알아보기 등으로 구성됐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슬기로운 경제생활 금융교육이 양육 및 보호시설 청소년들에게 성공적으로 경제자립을 이루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