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용 의약품인 ‘퓨어스템 RA주’를 코로나19 감염 폐렴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신청했다
 
강스템바이오텍 주가 초반 상한가,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사용 신청

▲ 강스템바이오텍 로고.


20일 오전 9시51분 기준 강스템바이오텍 주가는 전날보다 29.82%(1530원) 뛴 6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날 식약처에 ‘퓨어스템 RA주’의 코로나19 감염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목적 사용의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퓨어스템 RA주는 류마티스 관절염 동종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다.

2018년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했고 지난해 5월부터 임상 2a상(안정성·유효성 평가)을 진행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급하게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치료 목적 사용승인을 신청했다”며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