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비비안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남영비비안은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따른 마스크 수요 증가로 주가가 급등했는데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몰리면서 하루 만에 주가가 급락했다.
 
남영비비안 주가 '차익매물'에 8%대 급락, 쌍방울은 계속 올라

▲ 남영비비안 로고.


29일 남영비비안 주가는 전날보다 8.94%(1600원) 떨어진 1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들과 개인투자자들은 각각 남영비비안 주식 124억6956만 원어치, 6억9769만 원어치를 매도했다.

남영비비안은 앞서 28일 하루 동안 KF94 등급 마스크 1만 장을 팔아치우며 주가가 19.33%(2900원) 뛰었다.

반면 쌍방울 주가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쌍방울 주가는 28일 상한가로 장을 마감한 데 이어 29일에도 전날보다 4.32%(60원) 오른 14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쌍방울도 KF94 등급 마스크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