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오픈뱅킹 전면 실시를 앞두고 정보기술 위험(IT 리스크)에 대비하는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결제원과 함께 13일 오후 4시부터 서울시 역삼동에 위치한 금융결제원에서 오픈뱅킹 전면실시에 앞서 ‘정보기술 위험(IT 리스크)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금융위원회는 금융결제원과 함께 13일 오후4시부터 서울시 역삼동에 위치한 금융결제원에서 오픈뱅킹 전면실시에 앞서 ‘정보기술위험(IT리스크)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신용정보원, 기업은행 등 유관기관과 금융회사, 핀테크기업이 참여한다.

금융위는 오픈뱅킹 실시와 관련된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18일 오픈뱅킹이 전면 실시되면 IT 리스크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디도스 공격, 악성코드 유포, 자료유출, 전산장애 등 대표적 위험사례를 놓고 각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기로 했다.

2월 금융위는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오픈뱅킹 도입방안을 수립한 이후 관계기관 점검회의 등을 거쳐 오픈뱅킹 리스크 요인에 관한 보안성 확보조치를 추진해 왔다.

오픈뱅킹 보안성 확보를 위해 △금융결제원의 이용 적합성 승인과 기능테스트, 금융보안원의 보안점검을 통과한 핀테크업체에 한해 참여 허용 △기존 운영시스템 저장용량을 4TB에서 60TB로 증설하고 24시간 이상거래 탐지(FDS)시스템 가동 등 중계시스템 안정성 확보 △이용기관 보증보험 가입을 통해 부정사용 등 금융사고시 운영기관(또는 금융회사)의 신속한 소비자 피해 보상체계 구축 등이 시행됐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오픈뱅킹 업무와 관련한 사고에 대비해 전체 참여기관 사이에 상황 전파와 예방·대응·복구체계를 마련하는 등 대국민 금융서비스 편익과 안전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2020년부터는 더욱 안전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오픈뱅킹을 위해 보안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