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기 대우조선해양 청년이사회의 멤버 13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
대우조선해양이 청년이사회를 통해 젊은 세대와 경영진의 소통을 강화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젊은 세대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이를 경영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DSME(대우조선해양)청년이사회’를 발족했다고 20일 밝혔다.
제 1기 청년이사회는 앞으로 1년 동안 활동한다.
청년이사회는 매달 1회 최고경영자와 정례간담회를 진행해 회사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직원의 의결을 경영진에 전달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한다.
경영진의 의사결정 회의나 경영설명회에도 참석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청년이사회 발족을 시작으로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직무 만족도 높이기 등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이 내세운 인재경영을 실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성근 사장은 4월 취임하면서 ‘기술DSME 재건’과 함께 ‘인재경영 실현’을 경영방침으로 내세웠다.
이에 앞서 5월 대우조선해양은 청년이사회와 관련한 사전공청회를 열고 청년이사회 선발방식과 운영방안을 논의한 뒤 6월 공모를 시작해 모두 13명의 청년이사회 멤버를 선발했다.
이번에 청년이사로 선발된 김보이 대우조선해양 대리는 “직원의 사기 회복 및 결속력 강화, 더 나아가 직원들의 회사를 향한 신뢰도와 소속감을 높이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