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학계와 협력하는 민관정협력체를 만들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
이해찬 대표는 19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찾아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분야에 따라 중점 대응품목을 만들어 학계와 연구소, 정부가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협의체를 만들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우호국)에서 배제되는 사태도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되면 새로운 규제대상이 최대 1100가지나 된다고 한다”며 “정부에서는 이 가운데 의존도가 높고 중요한 부품의 소재목록을 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일본에 의존을 해왔기 때문에 이제는 건너야 하는 강이라고 생각한다”며 “부품소재를 우리가 개발하고 수입도 다변화해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