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그룹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10일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그룹 임직원 및 고객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캠페인을 열고 홍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원철 상무, 고정현 상무, 정채봉 부문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김정기 부문장, 조수형 부행장, 김성종 상무)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정보보호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제8회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캠페인'을 열고 직원 교육 및 고객 홍보를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2009년 7월7일 ‘디도스(D-DOS) 공격’ 이후 2012년부터 매년 7월을 정보보호의 달로, 7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지정해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올해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손 회장은 우리은행 정보보호그룹 임직원과 서울시 중구의 우리은행 본점 로비에서 정보보호 안내 팸플릿을 임직원에게 나눠줬다.
우리은행 각 영업점에서는 사전에 배포된 정보보호 자료를 활용해 직원 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9일부터 이틀 동안은 영업점 방문 고객에게 정보보호 홍보물을 배부한다.
우리은행은 정보보호 취약계층인 고령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법을 금융보안원과 함께 서울 시·구립 복지관에서 교육하고 있다. 영세사업자 등을 위해 찾아가는 개인정보보호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사이버 공격은 점차 지능화, 고도화 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고객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며 "임직원의 정보보호 중요성 인식 제고와 정보보호 생활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