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오른쪽 두번째)과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왼쪽)가 7일 서울 강서구 마곡로 넥센중앙연구소 넥센그라운드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왼쪽에서 두번째)와 이인영 원내대표(오른쪽)에게 정책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중견기업의 발전을 강조했다.
이해찬 대표는 7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넥센중앙연구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중견기업의 현재 상황과 애로사항을 당이 듣고 함께 하기 위해 왔다”며 “나라 경제가 잘 발전하려면 중견기업이 튼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는 주로 재벌들에게 혜택을 주며 재벌 위주로 경제가 발전했고 이들에게 납품하는 협력업체가 밑에서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는 중견기업이 발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 2013년 야당이었던 민주당 의원들의 노력으로 중견기업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었다고 큰절을 하기도 했다.
강 회장은 “당 대표와 원내대표께서 규모에 의한 차별을 받지 않는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중견기업들이 경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