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이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조만간 수술을 받는다.

국회 대변인실은 26일 오전 10시 문 의장이 서울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밝혔다.
 
문희상, 서울대병원 긴급 이송돼 이르면 27일 수술 받아

문희상 국회의장.


문 의장은 서울대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뒤 이르면 27일 수술을 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 병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페이스북에서 “25일 문 의장이 여의도성모병원으로부터 수술을 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24일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설전을 벌인 뒤 저혈당 쇼크로 탈진해 여의도성모병원에 입원했다.

25일 병상에서 바른미래당 오신환 권은희 의원의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 위원 사보임 신청서를 승인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