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교통체증, 주차난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공유사업을 추진할 민간단체와 기업을 찾는다. 

서울시는 25일 ‘2019년 공유단체·기업 지정 및 공유촉진사업비 지원사업’ 공모를 3월6일까지 진행하고 총 4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공유사업 4억 규모 추진할 민간단체와 기업 모집

▲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이번 공모는 6개월 이상 공유사업 실적을 보유한 비영리 민간단체,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분야는 지정공모와 자유공모로 나뉜다.

지정공모는 유휴공간 및 자원활용, 교통체증, 주차장 부족 등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공유사업을 선정해 3년 동안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자유공모는 콘텐츠, 문화예술 활성화 등 공유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에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공모결과는 3월 말 발표된다.

서울시는 공유 촉진을 통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 동안 108개 사업에 15억3천만 원을 지원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