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그룹 성금 20억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왼쪽)과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30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성금 전달식을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우리금융그룹의 이웃돕기 성금 20억 원을 기탁했다. 

우리금융그룹은 30일 서울시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열고 2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 회장과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금융그룹은 2009년부터 매년 '희망나눔 캠페인' 모금행사에 동참해 오고 있다.

18일 과일,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우리희망상자'를 만들어 서울시내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 등 소외계층 2300가구에 전달한 데 이어 2월부터 3월말까지는 모든 계열사와 영업점이 참여하는 대대적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한다.  

손 회장은 "이번 나눔이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우리 사회에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