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세우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22일 엔씨소프트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엔씨소프트 연구개발(R&D)센터에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구현범 엔씨소프트 최고인사책임자(왼쪽)와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이 21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엔씨소프트> |
구현범 엔씨소프트 최고인사책임자와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이 21일 진행된 협약식에 참석했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안정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2008년 도입된 뒤 2018년 10월까지 모두 73개의 표준사업장이 만들어져 운영되고 있다. 고용된 장애인 근로자 수는 모두 3305명에 이른다.
구현범 최고인사책임자는 “엔씨소프트가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으로 중증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협약에서 설립하기로 합의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2019년 상반기 안에 세우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