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카풀’ 운전자 모집용 앱을 내려받은 사람의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19일 구글플레이스토어에 따르면 1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카카오T 카풀 운전자 모집용 앱을 내려받았다. 
 
‘카카오T 카풀’ 운전자 모집용 앱 10만 명 넘게 내려받아

▲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


카카오모빌리티가 승차공유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T 카풀 운전자 모집용 버전을 내놓은 지 3일 만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번에 내놓은 앱이 운전자 등록용으로만 쓰인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앱을 내려받은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가 운전자로 활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 택시업계가 단체행동에 나서 18일 오전 4시부터 19일 오전 4시까지 하루 동안 파업을 선언하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벌이는 등 강력하게 반발했지만 카풀 운전자 모집에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승차공유업계 1위 스타트업 ‘풀러스’에 등록된 운전자는 약 14만 명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