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2018-10-15 11: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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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이 무역센터에 면세점 개장을 앞두고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중국 등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연예인 윤아씨와 정해인씨를 광고모델로 삼고 중국 최대 여행정보 커뮤니티와 업무제휴도 맺는다고 15일 밝혔다.
▲ 현대백화점면세점 홍보 이미지.
현대백화점은 11월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의 문을 여는데 이를 대비해 홍보활동에 힘을 쏟는 것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은 ‘내 여행 최고의 목적지’라는 콘셉트로 서울 삼성동에 있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8층부터 10층까지 3개층에서 1만4005㎡(4244평) 규모로 운영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윤아씨는 걸그룹 소녀시대를 통해 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 받아온 한류 스타일 뿐 아니라 중국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중국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며 “정해인씨는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통해 중국, 일본, 태국을 중심으로 인지도가 크게 높아져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윤아씨와 정해인씨를 내세워 영상광고 등 홍보물을 제작하고 글로벌 팬미팅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 최대 여행정보 커뮤니티 ‘마펑워’와 18일 ‘서울 강남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를 맺기로 했다. 마펑워는 1억5천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행 관련 게시물이 월 평균 14만 건이나 올라온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중국 여행자가 직접 서울 강남의 관광과 쇼핑 포인트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코엑스 일대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현대백화점은 내국인 고객도 유치하기 위해 사전 회원 가입 행사도 24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