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18-10-05 11: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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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헬스케어 전문기업 바디프랜드와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한다.
KT와 바디프랜드는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구축 및 인공지능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 4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바디프랜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왼쪽),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 회사는 KT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과 바디프랜드가 보유한 헬스케어 노하우를 결합해 신개념 인공지능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머지않아 KT의 인공지능 서비스 기가지니를 기반으로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와 움직이는 침대(모션베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 회사는 바디프랜드 고객들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도 함께 하기로 했다. 또 기가지니 바디프랜드 전시실 구축과 같은 공동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헬스케어는 중요한 성장산업이며 인공지능 서비스 접목을 통해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바디프랜드와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헬스케어 주도권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는 “KT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과 바디프랜드의 프리미엄 헬스케어 제품이 만나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바디프랜드의 역량을 모두 동원해 이전까지 볼 수 없던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