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화장품사업에서 경쟁력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를 기존 2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높여잡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9월28일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22만8천 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ODM(제조자개발생산)사업과 화장품 유통망부문에서 차별화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해외 브랜드를 추가도입하고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를 통해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돼 목표주가를 높였다”고 바라봤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5년 말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사 인터코스와 50대 50으로 지분을 투자해 합작법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를 세웠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 회사인데 올해 8월 말 월단위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고 앞으로도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이 연구원은 파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1일 출시한 고기능성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연작’도 실적 성장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연작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기획부터 제조까지 자체적으로 맡은 화장품 브랜드로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가 모든 제품을 생산하며 10월 말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1호 매장을 낸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공식 매출목표를 내놓지 않았지만 연작 브랜드에서 연 매출 200억~3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연작이 아시아시장을 수요층으로 여기고 있는 만큼 중국 반응에 따라 매출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파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9월1일부터 해외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퍼퓸을 도입한 점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유통 플랫폼을 확보한 상황에서 개성 강한 럭셔리 브랜드를 도입하면서 유리한 사업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일부 해외 브랜드는 자가 브랜드보다 수익성이 좋다”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화장품사업에서 경쟁력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를 기존 2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높여잡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9월28일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22만8천 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ODM(제조자개발생산)사업과 화장품 유통망부문에서 차별화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해외 브랜드를 추가도입하고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를 통해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돼 목표주가를 높였다”고 바라봤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5년 말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사 인터코스와 50대 50으로 지분을 투자해 합작법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를 세웠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 회사인데 올해 8월 말 월단위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고 앞으로도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이 연구원은 파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1일 출시한 고기능성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연작’도 실적 성장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연작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기획부터 제조까지 자체적으로 맡은 화장품 브랜드로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가 모든 제품을 생산하며 10월 말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1호 매장을 낸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공식 매출목표를 내놓지 않았지만 연작 브랜드에서 연 매출 200억~3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연작이 아시아시장을 수요층으로 여기고 있는 만큼 중국 반응에 따라 매출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파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9월1일부터 해외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퍼퓸을 도입한 점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유통 플랫폼을 확보한 상황에서 개성 강한 럭셔리 브랜드를 도입하면서 유리한 사업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일부 해외 브랜드는 자가 브랜드보다 수익성이 좋다”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