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2018-09-28 13: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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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지하철 공사를 2020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아드 메트로 패키지3’ 프로젝트와 관련해 발주처인 아리야드 개발 최고위원회(High Commission for the development of Arriyadh), 아리야드개발청(Arriyadh Development Authority)과 계약 종료일을 2020년 12월31일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삼성물산은 2013년 10월1일 아리야드 개발 최고위원회 등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지하철을 놓는 리야드 메트로 패키지3 프로젝트 계약을 맺었다.
이 프로젝트는 리야드 중심부에 6개 노선 176km 길이의 지상철과 지하철을 건설하는 공사로 삼성물산이 포함된 컨소시엄은 이 가운데 3개 노선, 64.5km 구간을 담당한다.
애초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었지만 이번 계약으로 공사 기간이 2020년까지 늘어나게 됐다. 계약금액은 22억2220만 달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