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반려동물 식품 브랜드를 새롭게 내놓고 반려견 전용 음료를 선보였다.
빙그레는 20일 반려동물 식품 브랜드 ‘에버그로(ever grow)’를 내놓고 첫 제품으로 반려견 전용 음료인 ‘펫밀크’를 출시했다.
▲ 빙그레가 새롭게 내놓은 에버그로 펫밀크 3종. |
이번에 출시하는 에버그로 펫밀크는 ‘눈관절’, ‘피부모발’, ‘홈사이즈’로 모두 세 가지다.
펫밀크는 건국대 수의과대학과 함께 연구해 만들어졌다.
반려동물의 장에서 직접 분리·배양해 얻은 유산균주 2종을 음료에 넣었다. 연구팀은 유산균주 2종과 관련한 특허도 땄다.
유산균주는 유해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장 내부에서 면역력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반려동물의 장에서 직접 얻은 것이기 때문에 장안의 상피세포에 잘 붙고 담즙산 등에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펫밀크는 12종의 비타민, 12종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의 권고량에 맞춘 것으로 반려견의 성장 발달과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유당분해 우유로 만들어서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반려견도 쉽게 마실 수 있다. 열대성 식물인 유카 추출물을 배합해 만들었기 때문에 변 냄새를 제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펫밀크의 영양성분 농도는 13%로 적정 비율을 유지했다. 영양성분의 농도가 적정 비율이 아니면 탈수 현상, 배변 문제, 영양부족 등이 생길 수 있다. 펫밀크는 이런 영양 불균형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 했다.
에버그로 펫밀크는 펫클럽 '부명'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어 부명의 전국 매장과 온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