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기술분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액셀러레이터)을 통해 헬스케어분야 스타트업 3곳에 투자했다.

네이버는 D2SF가 두잉랩(DoingLAB), 아토머스(Atommerce), 아모랩(Amo Lab) 등 헬스케어분야 스타트업 회사 3곳에 투자했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으로 헬스케어회사 3곳에 투자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구체적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두잉랩은 사진 속 음식물과 그 영양 정보를 파악해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회사로 사진 속에 있는 음식을 한번에 인식하는 ‘멀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두잉랩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다이어트카메라AI’, ‘당뇨카메라AI’ 등을 서비스하고 있고 삼성서울병원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토머스는 원격으로 심리 상담을 해주는 플랫폼 ‘마인드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정신건강 관리 스타트업이다. 익명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전문가와 1:1채팅, 전화, 영상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4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아모랩은 생체전자공학기술을 활용해 수면을 개선해주는 목걸이형 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시제품 개발에 성공해 미국 및 유럽 업체와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네이버의 D2SF는 네이버 기술연구소인 네이버랩스 주도로 만들어졌으며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및 지원하고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이번에 투자를 한 3사 스타트업 모두 이용자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돕는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며 “이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