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투자증권은 14일 서울 여의도 한화투자증권 본사에서 레이니스트와 디지털 자산관리 영역에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최재웅 레이니스트 최고위험관리자(CRO)(사진 왼쪽)와 김동욱 한화투자증권 디지털전략실장 상무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화투자증권이 핀테크기업과 협업으로 데이터 금융산업분야에서 디지털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낸다.
한화투자증권은 14일 서울 여의도 한화투자증권 본사에서 레이니스트와 '디지털 자산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레이니스트는 종합 자산관리(PFM)의 핀테크 서비스인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회사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업무협약이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마이데이터’ 산업의 본격적 도입을 앞두고 금융사와 핀테크기업이 협력해 데이터 기반 사업을 활성화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이데이터산업은 금 융소비자의 금융거래 정보를 관리하고 패턴 등을 분석해 신용등급 관리, 금융상품 추천 등을 적극적으로 서비스하는 새로운 금융산업분야를 말한다.
김동욱 한화투자증권 디지털전략실 상무는 “한화투자증권은 빠르게 확장되는 핀테크 생태계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 시대 흐름에 맞게 고객이 더 큰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 말했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뱅크샐러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마이데이터사업의 대표적 시범 사례인 만큼 데이터 활용의 기술 개발 및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는 데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한화투자증권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금융권과 연계하며 믿을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