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이동통신박람회 'MWC아메리카 2018'에 참석한다.

SK텔레콤은 이번 박람회에서 부스를 꾸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박 사장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협력 기회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9일 SK텔레콤은 박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12~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MWC아메리카 2018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개막 전날인 11일 현지에서 열리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이사회에 참석해 전세계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5G 등 글로벌 ICT 생태계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박 사장은 행사 기간에 글로벌 ICT 기업은 물론 엔터테인먼트기업, 벤처기업 등과 만나 차세대 미디어사업 등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박 사장은 인텔 고위 경영진과 만날 예정이며 구글 경영진과도 만남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