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2018-09-05 12: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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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인재 관리를 총괄할 수석부사장에 더글라스 이나미네 부사장이 선임됐다.
쿠팡은 이나미네 부사장을 글로벌 인적자원(human resources, HR) 총괄 수석부사장에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 더글라스 이나미네 쿠팡 수석부사장.
쿠팡 관계자는 “이나미네 부사장이 아시아와 유럽의 다국적기업에서 25년 넘게 일하며 인재 유치를 위한 채용 프로그램 개발, 직원 및 임원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인사 관리 시스템 시행, 보상체계 설계 등 인적 자원 관리와 관련된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며 “이나미네 부사장의 경험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쿠팡의 변화와 혁신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미네 수석부사장은 쿠팡에 입사하기 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스타트업 카밤과 영국 상장사 자이라텍스에서 최고인사책임자로 일했다.
또 시스코 시스템스, 솔렉트론, 시게이트 같은 글로벌 IT(정보통신기술)기업 등에서 인적자원 관련 임원으로 근무했다.
이나미네 수석부사장은 쿠팡의 인재 괸리 전략을 세우는 데 집중한다.
쿠팡에는 중국, 일본, 미국, 인도, 프랑스, 캐나다 등 다양한 국적의 직원들이 서울 등 세계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데 이나미네 수석부사장이 이들을 관리한다.
이나미네 부사장은 “한국의 이커머스분야 선도자인 쿠팡이 공격적으로 성장하는 데 일원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쿠팡은 서로 다른 생각과 능력, 경험을 가진 직원들이 효과적 배움의 장을 스스로 만들어가도록 격려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