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서울 동대문구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열린 KB경제금융교실에서 관계자와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금융공익재단이 북한 이탈주민을 위한 KB경제금융교실을 열었다.
KB금융공익재단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사단법인 미래한반도여성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1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글로벌 지식협력단지에서 북한 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KB경제금융교실 1기 개소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경제금융교실은 북한 이탈주민의 경제금융생활을 돕고 금융사고 피해를 예방하는 등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KB금융그룹은 매년 2기에 걸쳐 약 100여 명의 북한 이탈주민을 대상으로 각 12주 과정의 교육과 체험과정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북한 이탈주민과 사전 인터뷰를 통해 주제, 내용, 수준 등을 반영해 과정을 편성하고 교육을 향한 관심과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이옥원 KB금융공익재단 사무국장은 "경제금융교육기관으로서 노하우를 갖고 있는 KB금융그룹과 한국개발연구원 두 기관이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경제금융교육에 협력할 것"이라며 "체계적 경제금융교육의 확산과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