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홍익대 부근에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 매장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29일 서울 마포구 ‘AK&홍대’ 1층에 시코르 14호점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시코르 AK&홍대점은 영업면적 204.9㎡ 규모로 유명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부터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까지 100여 개 브랜드 제품을 선보인다.
홍익대 부근은 10대부터 대학생, 직장인, 외국인 관광객까지 찾는 서울의 명소로 지하철 2호선과 공항철도 등이 직접 연결돼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 때문에 홍익대 부근에는 유니클로, H&M 등 글로벌 SPA(제조 유통 일괄) 브랜드의 특화매장들도 경쟁적으로 몰리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2016년 12월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을 시작으로 6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까지 모두 13개의 시코르 매장을 냈다.
신세계 관계자는 "시코르가 위치한 홍익대 부근은 요즘 인기 있는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총진출한 상황"이라며 "이곳에 시코르가 가세하면서 집약적 쇼핑 밀집 지역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