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가 고급 미니밴 '2015 뉴 시에나'를 출시했다.
한국토요타는 6일 3세대 시에나의 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시에나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
|
|
▲ 한국토요타 2015 뉴 시에나 |
토요타가 이번에 출시한 차종은 2륜 모델인 ‘3.5리미티드’와 4륜 모델인 ‘3.5리미티드AWD'두 가지다. 3.5리미티드AWD는 국내 고급 미니밴 차급에서 최초로 판매되는 4륜 차량이다.
신형 시에나는 지난해 12월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의 ‘2015 최우수등급 미니밴’으로 선정돼 기존 모델보다 향상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신형 시에나는 8개의 에어백을 장착해 기존모델보다 에어백이 1개 추가됐다. 조수석 전면에 설치됐던 에어백도 일반형에서 ‘듀얼챔버에어백’으로 교체됐다.
듀얼챔버에어백은 기존 에어백과 비교해 사고가 났을 때 탑승자의 충격을 줄여 주는 효과가 있다.
신형 시에나는 차량에 탑재된 센서로 사각지대를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는 ‘BSM'과 차량이 후진할 때 충돌을 예방해주는 ’RCTA'도 새롭게 적용됐다.
신형 시에나 4륜 모델에 주행 중 타이어에 펑크가 나도 일정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런 플랫 타이어가 장착됐다.
신형 시에나는 차량의 다양한 기능과 정보를 표시하는 4.2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TFT LCD디스플레이’와 열선기능이 추가된 스티어링 휠(핸들)이 적용돼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또 ‘뉴 통합형 센터스택 컨트롤‘시스템도 추가돼 에어컨과 오디오 등 버튼사용이 쉬워졌다.
신형 시에나는 V6듀얼VVT-i 엔진과 6단 자동기어가 결합된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최대 출력은 6200rpm에서 266마력까지 낼 수 있다. 최대토크는 33.9kg.m이다.
2륜 모델은 리터당 8.5km를 갈 수 있다. 4륜 모델의 복합연비는 리터당 8.1km다.
신형 시에나의 가격은 2륜 모델과 4륜 모델이 각각 5270만 원과 5610만 원이다. 두 차종 모두 기존 모델보다 가격이 250만 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