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가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지방지원단 규모를 2배 이상 늘린다.
코트라는 26일 지방지원단에 30명의 직원을 더 늘려서 지방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 코트라는 지방지원단의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
지방지원단을 확대하는 것은 권평오 코트라 사장이 5월 발표한 혁신로드맵 실천의 일환이다.
지방지원단은 기존의 11개소 19명에서 경기북부 지원단을 신설하면서 12개소로 늘어났고 인원은 49명으로 확대됐다.
코트라는 '지역 고객 맞춤형 사업'을 개발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대표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지방지원단은 지역별 수출 지원 기관 협의회 사무국 역할을 담당해 기관 간 사이 협업을 주도한다.
또 코트라는 지방 수출기업 모임인 ‘비즈니스 클럽’의 활동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회원 수를 늘려 이 모임이 지역별 수출 구심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코트라는 5개 권역별로 '지방지원단 활성화 워크숍'도 진행하고 있다. 23일 광주전남과 전북지방지원단에서 처음 열린 워크숍은 9월6일까지 이어진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