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대리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KT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KT샵'을 통해 유심을 개통할 수 있는 ‘바로 개통 유심’ 서비스를 16일 출시했다.
▲ KT가 인터넷에서 유심을 개통할 수 있는 '바로개통유심' 서비스를 16일 출시했다.
KT샵, 지마켓, 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과 인천공항 KT로밍센터, KT M&S 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바로 개통 유심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은 KT샵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 확인, 유심 정보 입력, 전화번호와 요금제 선택의 3단계를 거쳐 유심을 개통할 수 있다.
유심 정보 등을 입력하는 것이 어려운 고객은 ‘마이케이티’ 애플리케이션(앱)의 ‘사진 인식’ 기능을 이용해 신용카드와 유심 정보를 쉽게 입력할 수 있다. 월 통신요금의 25%를 할인받을 수 있는 선택약정할인도 마이케이티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KT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바로 개통 유심 서비스를 이용해 유심을 개통하는 얼리버드(선착순) 고객 1천 명에게는 메가박스 영화예매권 2매를 제공한다. 선착순 1천 명에 들지 못하더라도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신세계상품권 3만 원권을 받을 수 있다.
이현석 KT 전략채널본부장 전무는 “그 동안 통신상품은 가입과 개통 절차가 어렵고 복잡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 서비스 출시로 고객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을 계속해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