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북 이산가족 선발대 통일부 직원들이 15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버스에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통일부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최종 점검을 위한 선발대 18명이 20일부터 금강산에서 진행되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위해 15일 오전 금강산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선발대는 이종철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을 단장으로 하며 통일부 등 정부 관계자와 금강산 시설 관리를 담당하는 현대아산 관계자들을 포함한다.
이들은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출발해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거쳐 북한에 있는 금강산으로 향했다.
선발대는 금강산에 체류하며 이산가족 상봉단의 숙소와 상봉시설을 점검하고 일정을 조율하는 등 행사를 위한 세부 사항을 북측과 최종적으로 협의한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20~26일 사이 2박3일씩 두 차례 만남으로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