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시큐리티(영상보안)부문 자회사 한화테크윈 매각설을 부인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7일 “한화테크윈 매각을 현재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테크윈 매각 추진하고 있지 않다"

▲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한국거래소가 7일 오전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한화테크윈 매각 추진설을 놓고 조회공시 요구를 하자 매각 추진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것이다.

6일 한 언론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업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한화테크윈 매각을 놓고 주요 투자은행업계와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테크윈의 실적 부진 등을 감안할 때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기업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보고 보유한 한화테크윈 지분 전량을 시장에 매물로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화테크윈은 폐쇄회로TV(CCTV)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00% 자회사다.

옛 한화테크윈은 4월1일자로 기업을 존속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신설기업인 한화테크윈으로 물적분할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