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투싼의 부분변경모델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준중형 SUV 투싼의 주행 성능과 안전사양을 강화한 부분변경모델을 7일 출시했다.
 
현대차 투싼 부분변경모델 내놔, 판매가격 2351만 원부터

▲ 현대자동차 '투싼'.


투싼 부분변경모델의 앞면은 풀 LED 헤드램프, 메쉬타입과 크롬 가로바로 이원화한 캐스캐이딩 그릴, LED 턴시그널 등을 적용됐다. 

뒷면은 넓은 리어 범퍼, LED 리어 콤비램프, 새로운 디자인의 스키드 플레이트 및 머플러 팁 등이 특징이다. 

옆면은 비례감과 역동성이 강조됐으며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이 장착됐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수평적 레이아웃으로 더욱  넓은 실내 공간이 연출됐고 스티어링 휠, 크래쉬패드, 변속기 노브 등 주요 부위에 가죽 소재가 쓰였다. 

8인치 내비게이션은 플로팅 타입으로 화면과 테두리의 경계가 연결된 디자인이 적용됐다. 

센터 콘솔은 실용성을 강조한 프론트 트레이, 컵홀더 일체형 트레이 등 다양한 수납 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외장 색상은 화이트 크림, 퓨어 화이트, 플래티넘 실버, 팬텀 블랙, 페퍼 그레이, 더스크 블루, 젬스톤 레드, 세이지 브라운, 아쿠아 블루 등 모두 9종이다. 

내장 색상은 인조가죽 시트로 구성된 블랙 원톤과 카키브라운 투톤, 고급 가죽 시트로 구성된 블랙 원톤과 레드와인 투톤 등 모두 4종이다. 

새 투싼은 디젤 2.0, 스마트스트림 D 1.6, 가솔린 1.6 터보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전륜 8단 자동변속기와 현대차의 전자식 상시 4륜 구동 시스템인 HTRAC(에이치트랙)을 모든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다. 

새 투싼은 전방 카메라와 레이더 등 2가지 시스템으로 차량이나 보행자와 충돌을 경고음으로 알려주고 필요시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량이 차로를 이탈하면 클러스터에 경고하고 스티어링 휠을 제어하는 ‘차로 이탈 방지 보조’, 피로나 부주의 운전패턴이 감지되면 휴식을 권하는 팝업 메시지와 경보음을 제공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안전사양을 모든 모델에 기본적으로 적용했다.

또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안전 기술을 채택했다. 

판매가격은 △디젤 2.0 2430만~2847만 원 △스마트스트림 D 1.6 2381만~2798만 원 △1.6 가솔린 터보 2351만~2646만 원 △얼티밋 에디션 2783만~2965만 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 투싼이 오프로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역동적 주행이 가능하도록 디자인, 파워트레인을 대폭 진화해 돌아왔다”며 “강력한 주행 성능과 첨단 안전사양을 더한 새 투싼이 현대차 핵심 SUV로 인기를 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