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놓은 건강정보 플랫폼 삼성헬스의 글로벌 다운로드 횟수가 5억 건을 넘기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따르면 삼성헬스는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시장에서 최근 5억 건이 넘는 다운로드 횟수를 달성했다.
▲ 삼성헬스 어플리케이션 광고 사진. <삼성전자> |
기존에는 체중, 혈당, 혈압 등 건강정보를 기록하던 어플리케이션이었는데 최근 다양한 건강정보를 검색하고 전문가와 건강관련 상담을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삼성헬스는 삼성전자가 2010년 갤럭시 스마트폰에 ‘S헬스’라는 이름으로 처음 탑재됐으며 지난해 삼성헬스로 이름이 바뀌었다.
출시된 지 3년 만인 2015년 다운로드 1억 건을 넘었는데 최근 서비스 품목을 늘리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문가 상담’ 서비스를 미국과 인도에 출시했는데 올해 7월 영국에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매일 24시간 실시간으로 의사와 동영상 상담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최근 영국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바빌론과 손잡고 미국에서 증상을 확인할 수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 채팅 서비스인 '증상 확인(Symptom Checker)' 기능도 추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