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새 아이폰 ‘아이폰9’가 9월 중순경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전자전문매체 씨넷에 따르면 아이폰9가 9월21일 출시된다는 관측이 유력하게 나온다. 애플은 보통 9월 첫 번째 주나 두 번째 주에 신작 아이폰을 공개하고 그 다음주 금요일에 신제품을 정식 발매한다. 
 
애플 '아이폰9' 9월 중순 출시 유력, 가격 600~700 달러 추정

▲ 아이폰9 예상 이미지.


씨넷은 “그동안 애플이 6년 동안 아이폰을 공개했던 날짜들을 분석해볼 때 9월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화요일 혹은 수요일이었다”며 “이에 근거할 때 아이폰이 9월4일이나 5일, 11일, 12일에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 노동절(9월 첫째 주 월요일)이 9월3일이나 이전이었을 때는 그 다음주에 아이폰이 발표된 반면 9월5일이나 그 이후에 있을 때는 노동절 이틀 뒤에 공개됐다.

올해는 노동절이 9월3일이므로 아이폰 공개 날짜의 선택지는 9월11일과 12일로 좁혀진다. 그러나 9월11일은 9·11 테러를 연상케 하므로 12일 공개될 가능성이 높고 이렇게 되면 출시 날짜가 그 다음주 금요일인 9월21일이 될 것으로 매체는 전망했다.     

아이폰9은 올레드패널을 장착한 두 개 모델과 LCD패널을 탑재한 한 개 모델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가격은 600~700달러(68만 원~79만 원)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