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개성공단의 재가동은 장기적 관점에서 대북 제재가 해제된 뒤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태도를 내놓았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개성공단 재개를 두고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정부가 개성공단 재개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한 적은 아직까지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북한의 비핵화가 진전된다면 개성공단 재개 문제를 검토해 나갈 것이라는 정부의 기존 방침을 확인했다.
그는 대북 제재와 관련해 “지금까지와 동일하게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제재의 틀 안에서 사안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대변인은 앞서 1일 브리핑에서 "개성공단은 가능하면 빠르게 재개돼야 한다는 원칙을 지니고 있지만 대북 제재 틀 속에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개성공단 재개를 두고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정부가 개성공단 재개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한 적은 아직까지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
이 부대변인은 북한의 비핵화가 진전된다면 개성공단 재개 문제를 검토해 나갈 것이라는 정부의 기존 방침을 확인했다.
그는 대북 제재와 관련해 “지금까지와 동일하게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제재의 틀 안에서 사안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대변인은 앞서 1일 브리핑에서 "개성공단은 가능하면 빠르게 재개돼야 한다는 원칙을 지니고 있지만 대북 제재 틀 속에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