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이 일본 선박회사 NYK의 옵션 행사로 LNG운반선 1척을 추가로 수주했다고 외국언론이 보도했다.
미국 조선해양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2일 업계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일본 선박회사 NYK가 옵션을 행사해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1척을 현대삼호중공업에 발주했다”며 “이 선박은 17만4천㎥급으로 2020년 연말에 인도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NYK 대변인은 이 매체에 발주 여부를 확인해주지 않았다.
하지만 NYK는 올해 1월에 현대삼호중공업에 프랑스 전력공사(EDF)와 장기 용선계약을 위해 17만4천㎥급 LNG운반선 1척을 발주한 만큼 현대삼호중공업이 수주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드윈즈는 프랑스 화물창 설계회사 GTT도 현대삼호중공업에 같은 크기의 선박을 2020년 연말 인도 조건으로 발주했다고 보도했다.
선박 가격은 2억 달러로 추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미국 조선해양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2일 업계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일본 선박회사 NYK가 옵션을 행사해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1척을 현대삼호중공업에 발주했다”며 “이 선박은 17만4천㎥급으로 2020년 연말에 인도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윤문균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NYK 대변인은 이 매체에 발주 여부를 확인해주지 않았다.
하지만 NYK는 올해 1월에 현대삼호중공업에 프랑스 전력공사(EDF)와 장기 용선계약을 위해 17만4천㎥급 LNG운반선 1척을 발주한 만큼 현대삼호중공업이 수주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드윈즈는 프랑스 화물창 설계회사 GTT도 현대삼호중공업에 같은 크기의 선박을 2020년 연말 인도 조건으로 발주했다고 보도했다.
선박 가격은 2억 달러로 추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