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 증세로 격리치료 됐던 20대 여성이 2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로 분류됐던 20대 여성이 2차 검사결과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 환자가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부산 메르스 의심환자, 1차 이어서 2차도 음성 판정

▲ 메르스 진단 키트를 살펴보는 연구원. <연합뉴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이 환자의 격리조치를 해제하고 환자와 접촉했던 가족 3명의 관찰을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이 환자는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중동 지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간호사로 올해 2월부터 근무한 경력이 있어 2차 검사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의심 대상 환자는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이자 외부 출입을 자제하면서 감염경로를 최소화하고 증상이 심해지자 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