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에 베트남 공장 건설에 따른 고정비 부담 등으로 고전했지만 차량용과 TV용 LED의 성수기인 3분기를 맞아 상반기 실적 부진을 빠르게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반도체 현 주가는 저평가", 3분기부터 실적회복 가능

▲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사장.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19일 서울반도체 목표주가를 2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서울반도체 주가는 18일 2만 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서울반도체는 고정비 증가, 하이엔드 비중 확대에 따른 수율 문제 등으로 2분기에 기존 예상보다 10% 밑도는 영업이익을 냈을 것”이라며 “하지만 3분기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수익성 감소 문제는 점차 해결되고 2019년부터 본격적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반도체는 상반기부터 가동을 시작한 베트남 신공장의 고정비 부담으로 2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베트남 신공장의 가동률을 높이고 생산 수율도 개선해 수익성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반도체는 미국의 중국산 LED 제품 관세 부과에도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은 4월 중국산 LED 패키지에 25%의 관세 부여를 결정했다. 9월 이후로는 중국산 LED 완제품에 10% 관세 부과가 예정돼 있다.

이 연구원은 “서울반도체는 최근의 주가 하락으로 기업가치가 저평가돼 있다”며 “서울반도체가 3분기 성수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안정화되면 주식할인도 해소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