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전북 전주시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린 '제1차 도시재생 광역 협치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의 적극적 협력을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요청했다.
김 장관은 18일 전북 전주시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린 ‘제1차 도시재생 광역 협치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3월 창립된 ‘도시재생 협치포럼’이 주관해 개최한 지역 순회 포럼이다. 지역 주민과 중간지원조직, 행정조직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교류를 강화하는 ‘도시재생 거버넌스’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김현미 장관과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2017년에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된 68곳의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해 관련 연구기관 연구원들과 전문가 200여 명도 참석했다.
김 장관은 “지역 주민과 지방자치단체, 정부는 물론 소상공인과 시민운동가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힘을 모아 도시재생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협치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정조직의 다양한 부서들이 연계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도시재생을 담당하는 전담 공무원과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확충해달라”고 말했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행정조직과 지역주민의 가교 역할을 하는 도시재생 중간지원조직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