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부산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노선에 주3회 항공기를 띄운다.

에어부산은 8월5일부터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어부산,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주 3회 취항

▲ 에어부산의 '에어버스320-200' 항공기.


에어부산은 17일 오전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노선 항공권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에어부산은 180석 규모의 소형 항공기인 '에어버스 A320-200'을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투입한다.

매주 화요일, 금요일, 일요일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서 항공기를 운항한다.

출발 시각은 부산에서 블라디보스토크 방향이 화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50분과 금요일 오후 1시35분이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부산 방향이 화요일과 일요일 오후 6시50분과 금요일 오후 7시5분 등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블라디보스토크는 해양공원과 독수리전망대 등 관광지와 킹크랩이나 러시아 전통 꼬치구이 등 먹거리를 갖추고 있어 인기 여행지로 부각되고 있다”며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운영해 항공 수요 유치를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