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2018-07-11 17: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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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 충청남도의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협의회에 참여했다.
산업은행은 11일 충청남도 도청에서 충청남도 지방자치단체,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함께 ‘충청남도 지역금융협의회’를 설립했다.
▲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왼쪽부터 두번째)이 11일 충청남도 도청에서 열린 '충청남도 지역금융협의회' 설립행사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윤동민 한국산업단지공단 본부장, 이 회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배동식 중소기업진흥공단 본부장, 김춘식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부회장. <산업은행>
충청남도 지역금융협의회는 지역의 우량한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을 찾아 지원하고 충청남도에서 지원하는 차세대 성장산업을 키워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의 균형발전 등을 추진하기 위해 세워졌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의 취지는 지자체, 국책은행, 경제유관기관이 범정부적 정책 공조를 통해 우량한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을 함께 찾고 키워 충청남도 경제를 회복하려는 것”이라며 “참여한 기관들의 정보 공유와 노하우 결합을 통해 충청남도를 기업성장 생태계의 모범사례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 등은 개별 기관에서 보유한 기업 운영, 투자, 자금수요에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회사의 성장단계별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에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소속 임직원들로 실무협의회를 꾸리고 정기적으로 협의해 동반성장펀드 조성 등 구체적 실행방안을 만들고 점검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