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M이 멜론에서 운동에 어울리는 음악을 골라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카카오M은 11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에서 사용자의 운동 속도에 따라 음악을 자동으로 재생해주거나 헬스, 자전거, 요가 등 종목에 어울리는 음악을 골라주는 ‘멜론 스포츠’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멜론 스포츠의 가장 큰 특징은 ‘자동재생’ 기능이다.
자동재생 기능을 이용하면 센서가 이용자의 달리기 속도를 감지해 가장 적합한 박자의 음악을 자동으로 틀어준다. 여기에 운동 속도, 시간, 소모 열량까지 표시해준다.
운동테마 기능을 통해 크로스핏, 자전거, 복싱, 요가 등 모두 9개 종목에 맞는 재생목록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내 플랜 메뉴에서 다이어트, 복근 만들기 등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맞춤형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운동을 마치면 자동으로 운동 기록이 저장되고 운동을 하면서 들었던 음악 목록도 관리할 수 있다.
멜론 스포츠는 멜론 앱에서 더보기를 누르고 멜론 스포츠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M 관계자는 “운동을 할 때 음악감상을 많이 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멜론스포츠’를 출시했다”며 “운동의 재미와 효율을 모두 높일 수 있는 운동 전문 추천 서비스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