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신동빈 맥주' 클라우드, 대박 조짐 보인다

김수진 기자 ksj01@businesspost.co.kr 2015-01-22 14:58: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동빈 맥주’라 불리는 롯데 클라우드 맥주가 출시 9개월 만에 누적판매 1억 병을 돌파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2일 클라우드가 330ml를 기준으로 1억 병 판매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20~69세까지 우리나라 성인인구를 약 3천만 명으로 추산했을 때 1인당 3병씩 마신 셈이다.

  '신동빈 맥주' 클라우드, 대박 조짐 보인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겨울은 맥주시장에서 전통적 비수기다. 하지만 클라우드의 분기별 판매량을 보면 지난해 3분기 3500만 병에서 4분기 4000만 병으로 오히려 증가했다. 지난해 12월에만 1500만병이 판매돼 월 판매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런 인기에 롯데칠성음료는 4월 충주 제2공장 착공에 들어간다. 이 공장은 연간 50만 킬로리터의 맥주를 생산할 수 있다.

이 공장이 2016년 말 완공되면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맥주시장의 30%에 해당하는 60만 킬로리터의 연간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기존 충주공장의 연간생산량을 5만 킬로리터에서 10만 킬로리터로 늘리는 증설작업을 완료했다. 증설된 공장에서 2월부터 맥주 담금을 시작해 3월에 클라우드를 생산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10만 킬로리터는 국내맥주시장의 5%에 해당하는 양”이라며 "생산량이 곧 판매량일 정도로 시장반응이 좋은 만큼 공격적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

최신기사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