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상증자로 확보한 돈으로 드라마 제작 등에 투자하면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일 제이콘텐트리 목표주가를 9천 원에서 8천 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공모자금 수익률을 보수적으로 산정해 목표주가를 낮췄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6월29일 7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홍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 뒤 발행주식 수 희석 등으로 목표주가를 낮추지만 주가가 11% 이상 하락하면 오히려 매수 기회”라며 “제이콘텐트리는 제작사 인수만 예상대로 진행되면 2020년 국내 드라마 점유율은 12~13%까지 상승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이콘텐트리는 29일 운영자금 1617억 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당 5390원에 3천만 주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홍 연구원은 “공모자금 가운데 약 512억 원은 드라마 지적재산권(IP) 투자 확대에 쓰인다”며 “2018년 13편을 편성한 JTBC 드라마 방영 편수는 2019년는 18~19편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제작사 인수에는 330억 원이 배정돼 최소 1~2개 제작사 인수가 1~2년에 걸쳐 진행될 전망”이라며 “계획이 예상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고 방송에서 약 100억 원의 이익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제이콘텐트리는 2분기 매출 1173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의 실적을 냈으르 것으로 추정된다. 2017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1.4%, 영업이익은 8.9% 늘어난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상증자로 확보한 돈으로 드라마 제작 등에 투자하면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 반용음 제이콘텐트리 대표이사.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일 제이콘텐트리 목표주가를 9천 원에서 8천 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공모자금 수익률을 보수적으로 산정해 목표주가를 낮췄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6월29일 7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홍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 뒤 발행주식 수 희석 등으로 목표주가를 낮추지만 주가가 11% 이상 하락하면 오히려 매수 기회”라며 “제이콘텐트리는 제작사 인수만 예상대로 진행되면 2020년 국내 드라마 점유율은 12~13%까지 상승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이콘텐트리는 29일 운영자금 1617억 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당 5390원에 3천만 주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홍 연구원은 “공모자금 가운데 약 512억 원은 드라마 지적재산권(IP) 투자 확대에 쓰인다”며 “2018년 13편을 편성한 JTBC 드라마 방영 편수는 2019년는 18~19편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제작사 인수에는 330억 원이 배정돼 최소 1~2개 제작사 인수가 1~2년에 걸쳐 진행될 전망”이라며 “계획이 예상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고 방송에서 약 100억 원의 이익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제이콘텐트리는 2분기 매출 1173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의 실적을 냈으르 것으로 추정된다. 2017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1.4%, 영업이익은 8.9% 늘어난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